양양바다캠프/송전해수욕장 후기

양양

그래도 캠핑장 이니깐

조심히 다녀오자고 해서 다녀옴.

한달반 전쯤 예약 했다.

그땐 해변가 캠핑장 예약이 모두 꽉찬 상태라서, 사설 캠핑장(바다캠프)으로 예약.

바다 근처 소나무숲 아래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더울것 같아서 방갈로 예약.

양양 시내와 가까이 위치한 바다캠프

양양 쏠비치와도 가깝다.

날씨가 좋아서 너무 멋졌던 캠핑장.

 

입구에서 온도 체크, 출입명부 작성후 비닐봉지 2개와 열쇠를 받았다.

파란 하늘과 녹색의 잔디와 숲이 인상적 이였다.

 

소나무 숲을 살살 지나서 각 개인이 예약한 위치에 주차.

방갈로는 A,B,C 타입이 있는데.

A는 에어컨

B는 에어컨 +냉장고 + 테이블

이렇게 있다.

A는 확실히 방이 작다.

테이블 때문에 B를 예약 했고, 냉장고가 있어서 아이스 박스가 불필요 했음.

B방

4명은 넉넉히 잘 수 있는 크기

대부분 사람들은 위 사진의 테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준비한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을 사용 하였고 위에는 타프를 설치 하였다.

내부가 너무 뜨겁고 습도가 높아서 18도를 설정 해뒀는데, 밤에는 외부 습도가 높아서 창문에 김서림 ㅋㅋ

밤에는 시원한데 꿉꿉하다.

화장실도 관리를 잘해서 깨끗하고, 샤워장도 탈의실은 비좁지만 사람만 몰리지 않으면 괜찮음.

개수대도 잘되어 있음.

매점이 있는데, 급할때만 활용 하는게 좋을듯.

술값이 일반 술집 수준.

대부분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았다.

나무 그늘 아래라 낮에도 생각보다 온도는 괜찮았음.

 

해질녘도 멋지다.

다들 많은 장비로 멋지게 꾸며서 즐김

바다캠프장 바로 맞은편은 걸어서 갈수 있는 송전해수욕장이 있다.

햇빛이 매우 뜨거워서 캠핑장에서 차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ㅋㅋ

 

 

요금표는 위와 같다.

파라솔은 납득이 가는데, 나머지는 좀 비싸다.

매점도 있어서 간단한건 살만한듯.

송전 해수욕장의 주차공간은 넓다.

주차장 옆에는 샤워장,화장실이 있다.